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ate/Grand Order/이벤트/영월검풍첩 (문단 편집) === 스토리 === 막 출시된 게임과 콜라보한 이벤트이기도 하여 어떤 내용을 다룰 것인지 기대를 많이 받고 있었는데, 공개되면서 밝혀진 바로는 의외로 '''아름다운 밤하늘에 바라며, 속칭 검귀 루트의 후속편''', 그것도 외전이나 if 등이 아니라 곧바로 이어지는 내용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아무리 그래도 사실상 진엔딩의 위치라고 여겨지는 내용을 곧바로 써먹을 줄은 몰랐던 많은 유저들이 놀랐다. 그리고 이오리의 내용 자체는 평범하지만 대응 서번트가 '''175기'''나 된다는, 속칭 '''강자 레이더'''라고 불리는 정신나간 임팩트의 인연대사[* 사실 여기에도 규칙은 있다. '''순수한''' 어린이 서번트(외형만 어린이인 경우는 제외), 산타 서번트, 이오리가 이해하는 권력자(다이묘 같은 동양계 위주) 서번트(시황제, 놋부, 겐신, 신겐) 제외, 병이 스킬로까지 존재하는 환자(오키타, 네로), 힘 없는 아녀자(키요히메, 차차, 마타 하리 등등) 제외, 마술사(캐스터) 제외라는 일반적인 대원칙이 있다. 캐스터 클래스에는 실장 시점 기준 예외가 셋 있는데, 제로니모는 전사로 인정받는 샤먼이고, 지크는 지크프리트로 변신이 가능, 슈텐도지는 오니이므로 처음부터 포함이 되어 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해적 계통도 제외. 질서를 어지럽히는 무뢰배라 강함 상관없이 싹 다 척살 대상일지도.]나 유이 쇼세츠의 초기 일러스트가 사람들의 예상을 완전히 박살내는 바디슈츠로 나오면서 엄청난 화제거리를 불러일으키는 중이다. 3일차에서는 아예 리츠카를 '''서번트 도감으로 써먹는''' 밈까지 사용되는 중. 4일차에서는 [[라이더(영월의식)|우시고젠/미나모토 라이코]]의 뒤에 있는, 특이점의 흑막이 '''백작'''이라는 것까지 밝혀지며[* 이는 백작이 첫 등장하는 올가마리 퀘스트 1을 클리어했는지 아닌지로 분기가 갈리며, 그 이전이라면 백작에 대한 대사는 없다.] 오딜 콜과도 연계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기어이 최후반부에서 '''[[위작]][[공상수]] 영월'''이 나오면서 사실상 메인 인터루드급의 이벤트가 되었다. 스토리 후반부로 들어가면서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연상시키는 전개를 보여주었다.[*스포일러 [[플러그 슈트|몸매를 그대로 보여주는 복장을 입은]] 쇼세츠, 공상수를 구성하는 수많은 쇼세츠의 영혼없는 복제품들, 붉은 코어에 갇힌 쇼세츠를 손을 뻗어 구하는 스토리.] 특히 마지막 공상수 전은 [[에반게리온: 파]]의 엔딩과 상당히 유사하다. 특히 후반부 스토리는 페그오를 쭉 플레이 해온 유저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광기를 제대로 보여주어 크게 호평받았다. 이미 렘넌트에서 자기가 어떤 서번트인지 똑똑히 보여준 우시고젠의 정신나간 면을 한층 더 강화시킨데 이어 기존에 [[유이 쇼세츠(Fate 시리즈)|유이 쇼세츠]]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가 완전히 뒤바뀌는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불호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렘넌트에서 제일 인상깊은 엔딩을 소스로 하여, 이를 훌륭히 변주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모두가 걱정했던 속칭 [[검뀌얏호우]]로 대표되는 검귀가 각성해서 사단을 내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은 [[콘스탄티노스 11세(Fate 시리즈)|콘스탄티노스 11세]]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이미 한 번 이뤘을 꿈이니 그 꿈은 생전의 자신에게 놓아주고 난 새로운 길을 걷겠다"라는 결론을 내면서 좋은 의미로 기대를 배신했고, 원작에서는 이오리의 본성을 깨닫고 절망했던 유이도 마지막엔 이오리의 선성에 다시 구원받으면서 이 역시 거짓되지 않은 이오리의 본성 중 하나임을 알게 되는 등 멋지게 변주해냈다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바로 이 점이, 정확히는 이 이벤트 스토리가 하필 렘넌트의 '''트루 엔딩으로 취급받는 루트의 후일담'''이라는 것이 이번 스토리의 최대 문제점이다. 이번 이벤트에서 아쉽다고 꼽히는 거의 모든 요소가 바로 이 문제에서 파생된 문제. 첫번째로는 서사의 거의 모든 내용이 상술한 '''아름다운 밤하늘에 바라며''' 루트의 내용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이해하는 방향이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는 것. 모르는 사람이라도 일단 실제 영월의식, 즉 렘넌트 본편에서 이오리를 주체로 무슨 사단이 났다는 것은 쉽게 눈치챌 수 있게는 되어있지만, 워낙 주어지는 정보가 적어도 너무 적다 보니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런 반응을 보이는지 알래야 알 수가 없다. 그런데 해당 루트의 내용을 알고 있으면, 그 요소 하나하나가 이런 의미였음을 알 수 있다보니 렘넌트를 트루엔딩까지 플레이해본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이번 이벤트에서 겪을 수 있는 경험 자체가 완전히 달라지게 되는 것.[* 미국 영화 평론계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의 평가가 나쁜 이유가 이와 일맥상통한다. 영화 평론가들은 '''모든 정보를 영화 내부에서 알 수 있어야''' 하는 것을 중요시하는데,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의 경우 '''기본적인 설정은 TVA에서 설명하고, 극장판은 어디까지나 TVA를 본 팬덤을 시청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작중에 어지간해서는 배경설정을 넣어두지 않기 때문. [[뮤츠의 역습]] 이후의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극장판|포켓몬스터 극장판]]에서 시작할 때마다 포켓몬에 대해 '''말로 설명하는''' 파트가 들어가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당시 4Kids의 발번역으로 인해 간접적으로 세계관을 설명하는 대사 번역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려서 평가가 안 좋아진 것이 주된 원인이다.)] 두번째는 스토리가 아닌 인게임 전투와 관련한 비판점이라 다음 목차에 서술. 같은 시나리오 라이터가 맡은 [[나선증명세계 릴림 할롯]]의 경우엔 [[네로 클라우디우스(Fate 시리즈)|네로]]라는 유명인물의 [[네로 황제|원전]]이 메인이고, [[Fate/EXTRA|다른 작품]]을 해봤어야 [[키시나미 하쿠노|이해할 수 있는 서사]]가 없는 건 아니지만 모른다고 이벤트에 널려있는 암시의 태반을 이해하기 힘들지는 않았다. 나온지 오래 된 작품도 아니고 당장도 DLC가 나올 예정인 게임의 핵심 스포일러에 해당하는 내용이다보니 이 루트의 내용을 제대로 다룰 수 없는 제약이 있을 거라는 것을 감안하면 최고에 가까운 아웃풋이 나오기는 했지만, 하가네야가 본작에서 맡았던 상술한 이벤트가 하필 역대 이벤트 중에서도 최상위로 평가받는 아케이드 콜라보밖에 없다보니 이와 비교할 경우 이에는 못 미친다는 이야기는 나오는 편. 물론 그렇다고 해서 렘넌트를 못 해봤다고 해도 이번 이벤트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영월의식 당시의 디테일에 대해 파악하기 힘들어 군데군데 이해하기 힘든 요소가 있을 뿐이지 안 해본 사람도 중요한 내용은 전부 이해할 수 있게 나왔고, 이번 이벤트에서 핵심적으로 다뤄진 소재들은 오히려 렘넌트 본편에 없었던 오리지널 요소들이 대부분이다. 더구나 발생한 사건 자체도 이미 상술했듯 어떤 의미에선 렘넌트에서 벌어진 일은 '''따위'''로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초대형 사건이었다보니, 좀 아쉬운 소리가 나오기는 하지만 이 이벤트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다 다뤘다는 느낌이다. 총평하자면 소재 자체가 시나리오 라이터로서 활약하기 좀 어려운 조건이 딸려있음을 감안하면 원작의 맛이 느껴지면서도 고유의 다른 맛을 메인으로 삼은 걸출한 퀄리티의 스토리로, 렘넌트의 스포일러를 최대한 피하는 선에서 잘 만들어진 스토리라는 평이 주류 의견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